13/04/2024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수록된 인삼의 약효를 현대의학적인 면을 고려하여 기술하면 아래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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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녀의 모든 허증(虛症), 신체허약을 신속히 회복시켜주며 인체 오장육부의 기능을 보(補)하여 준다.
2 체력의 소모가 많은 환자, 또는 신경성으로 오는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불안한 증세를 진정시키는 신경강장제 효능이 있다.
3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켜 예방을 할 수 있다.
4 눈을 밝게 하고 뇌의 기능을 좋게 한다.
5 당뇨병에서 오는 갈증(渴症), 다식(多食), 다뇨(多尿) 등의 증상에 효과가 뚜렷하다.
6 심한 구토증을 멎게 한다.
7 위장의 기능을 튼튼히 하여주고, 위산과다증을 치유하며 아울러 소화기능을 증진시킨다.
8 만성위장염에 의하여 구토하고 장기간 설사하는 환자에게 쓰면 효과가 좋다.
9 위 또는 대장 내에 가스가 충만한 것을 배제시켜준다.
10 과로나 음식부주의로 체력이 감퇴하는 여러 내과적 질환에 좋다.
11 뇌내출혈, 뇌혈전증 등으로 반신불수, 손과 발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할 때, 또는 더위로 말미암은 소화불량이나 그 밖의 위장이 냉할 때 쓰인다.
12 인삼을 장복하면 몸이 가볍고 생명을 연장할 수 있다.
13 소화불량이나 원기부족으로 가슴이 답답하여 호흡곤란을 느낄 때 사용한다.
14 인체 내의 여러 가지 암종을 비롯한 갖가지 종양을 파괴, 소멸, 회복시키는 작용을 가진다.
15 담, 기관지 삼출액을 배출시킨다.
16 감기 때문인 열성질환의 경과 중에 있는 소화불량증에 효과가 있다.
17 광물성 생약의 오용으로 오는 중독 증상에 사용한다.
18 호흡기능이 일정하지 못한 경우와 폐활량 부족이 수반될 때 폐의 기능을 보강시켜준다.
19 체력소모에 의하여 체액부족을 초래할 때, 인체 내 체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
20 산후 또는 산전에 오는 모든 질병에 쓰고 객혈, 혈뇨, 자궁출혈, 대장출혈, 위출혈 등 실혈자(失血者)에게는 보기, 보혈, 지혈작용이 있다.
21 신체허약이나 과로의 원인으로 심, 폐 또는 소화기 계통에 과중한 부담을 느끼는데서 오는 열증(熱症)에 써서 그 열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
22 심한 설사, 대장염에 쓰인다.
23 두통 또는 현기증 증상에 대해서 효과가 있다.
24 원기부족에서 오는 자한(自汗)을 멎게 하며 아울러 소모성 발열 등에 의한 허혈을 멎게 한다.
25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 쓰인다.
26 사지신경통 또는 마비증상이 올 때 쓰면 강심작용이 있어 신진대사나 혈행의 순환을 도와준다.
인삼의 칠효설(七效說)
보기구탈(補氣救脫)
원기를 보하여 주는 것으로 각종 급만성의 병으로 인하여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나 일시적인 허탈상태에 효과가 있다. 즉 체력을 증진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익혈복맥(益血復脈)
혈액생성을 왕성하게 하여 줌으로써 폐장과 비장의 기능을 도와주 며 빈혈로 인한 전신의 신진대사이상을 개선함과 동시에 조혈과 혈액순환을 원활케 하여준다.
양심안신(養心安神)
마음을 평안하게 하여 신경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부전(血行不全) 이나 심장의 기능저하로부터 야기되는 정신불안을 해소한다. 즉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는 작용을 한다.
생진지갈(生津止渴)
인삼은 폐와 비장 및 위의 기능 부족을 개선하여 전신의 기능을 증진시켜주며, 인체가 필요로 하는 체액을 충당하여 줌으로써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즉 당뇨병치료에 유효하다.
보폐정천(補肺定喘)
폐의 기능이 약하여 일어나는 천식(喘息) 및 해수(咳漱) 등의 증상을 보하고 아울러 비위(脾胃)의 기를 도와 정기를 충실케 해준다. 즉 호흡을 안정시켜 줌으로써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다.
건비지사(健脾止瀉)
장관(腸管)을 튼튼하게 하여 줌으로써 설사를 멈추게 하며,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여 소화기능을 돕는다
탁독합창(托毒合瘡)
체내의 독소를 제거해주고 대사기능부전으로 인하여 발생되기 쉬운 병에 대하여 저항력을 증진 시켜주며, 피부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종양에 대해서도 유효작용을 한다.